배우 정인선이 ‘골목식당’과 작별하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2번째 골목 ‘구로구 오류동 골목’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골목식당’ 방송 말미에서는 ‘골목식당’ MC로서는 마지막인 정인선의 모습이 담겼다. 김성주는 시청자들에게 아쉬운 소식을 전하겠다며 입을 열었고, 정인선은 김성주의 말에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조)보아의 후임, 정인선입니다”라며 해사한 미소로 시청자들과 만났던 정인선도 ‘골목식당’과 무려 2년의 시간을 함께했다. 정인선은 “너무 많이 배워서 작별하기가 너무 아쉽더라. 근데 더 열심히 제 것을 하고, 더 도움이 되는 사람이 돼서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도록, 좋은 사람이 되는 인선이가 되겠다. 너무 감사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MC로 있었던 지난 시간동안 정인선은 방송을 힘들어하거나 어려움에 빠진 사장님들을 직접 만나 긴장을 풀어주기도 하고, 마치 상담사처럼 다정하게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면서 백종원과 김성주가 하지 못했던 정인선만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뿐만아니라 청소부터 서빙까지 어떤 일도 척척해내는 만능 알바생의 모습을 보이며 ‘골목요정’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백종원 역시 이런 분에 대해 “방송이 낯선 가게 사장님들에게 다가가서 그분들과의 소통의 창을 열어준 게 큰 도움이 됐었다”면서 고마움을 드러냈고. 김성주 역시도 “우리 인선이 그동안 수고했다”고 다독였다.

그리고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는 정인선의 후임으로 배우 금새록이 등장했다. 남다른 포스를 뽐낸 금새록은 첫 합류부터 냉철한 평가와 독설을 내뱉었다. 이에 백종원은 “시작하자마자 상권을 분석하는 것이냐”면서 견제를 하고, 김성주는 “분량을 많이 빼앗기겠다”면서 금새록의 기세에 놀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33번째 골목, 부천 카센터 골목을 시작으로 ‘골목식당’과 함께 하게 될 금새록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가게 사장님을 향한 백종원의 독설도 예고돼 어떤 가게들이 등장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글 /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사진 / SBS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