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에 출연한 조보아가 조인성에게 팬심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은 영업 9일 차를 맞은 가운데 조보아가 시골 슈퍼 마지막 아르바트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어쩌다 사장’ 멤버들은 저녁 식사 메뉴로 삼겹살을 추가했고, 손님들의 극찬을 받았다. 차태현이 2배 가격으로 잘 못 판 박스 음료의 손님들은 소문을 듣고 찾아와 ‘2배 가격’ 헤프닝을 수습하기도 했다.

9일 차의 영업 종료 후, 두 사장님을 위해 조보아가 추운 겨울과 어울리는 밀푀유 나베를 만들었다.

조인성의 팬인 조보아를 위해 차태현은 조인성의 옆자리와 앞자리 중 어느 자리에 앉힐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보아는 “저는 선배님 마주 볼래요”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차태현이 “보아야 오늘 힘들기는 했지”라고 물었다. 조보아가 기계적으로 “아니요 즐거웠어요”라고 답하자 조인성이 “거짓말 하지 마”라며 뜨끔하게 만들었다.

조보아는 “만약 일이 많이 없었으면 어색할 수 있었는데 너무 바빴잖아요. 정신도 없었고, 시간도 빨리 갔어요”라며 고된 하루였음을 전했다.

이에 조인성은 “내일은 좀 더 가혹하게 일을 시킬 생각이야. 내 팬이라며 만나보니까 아니야?”라고 묻자 조보아는 “팬은 팬으로 남아야 할 것 같아요. 너무 가까워지면 안 돼요. 오늘 생각보다 너무 힘들더라고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진짜 자신의 팬이냐 묻는 조인성에게 조보아는 “‘1박 2일’ 당시 이상형 월드컵 했을 때 조인성을 뽑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팬인데 개념이 그냥 멋있으시니까”라며 오해를 샀던 일을 해명했다.

이에 뭔가 실망한 듯 보이는 조인성에게 조보아는 “근데 진짜로 누가 작품 같이 해보고 싶은 남자 배우있냐고 물어보면 말씀드렸어요”라며 수습하려 했지만 조인성은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어느덧 10년 차 배우가 된 조보아에게 차태현은 “영화하고 싶어?”라고 물었다. 이에 조보아는 “저는 되게 애매하더라고요. 영화를 많이 해봤으면 되는데 그렇지 않으니까” 고민을 내비쳤다.

이에 조인성은 “영화는 역할이 작아도 자주 비추면 신뢰가 쌓이더라고. 꼭 주인공만 해서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거 같아. 캐릭터만 잘 잡아서 나오면 기억이 된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줬다.

‘어쩌다 사장’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글 / 강현진 인턴기자
사진 /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