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이 윤여정 관련 발언은 본인이 원해서 한 것이 아니고, 내용도 와전된 것이라는 취지의 해명을 했다.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대해 “바람 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방, 복수”라고 발언했던 조영남이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뉴데일리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조영남은 “기자들이 물어서 대답한 것데… 에휴, 원래 그렇지 뭐”고 말했다.

윤여정이 오스카상을 수상하자 친분이 있는 기자들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고, 조영남은 윤여정에 대해 언급하기 부담스러워 답변을 피했으나 이어진 질문에 결국 속내를 털어놓았다는 것이다.

조영남은 ‘복수’라는 말을 한 것에 대해 “어떤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니라 윤여정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축하하는 마음을 함께 표현하려다 보니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대해 “잘된 정도가 아니라 정말 대박이 난 사건”이라며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고.

조영남은 “내가 욕을 먹더라도 윤여정이 빛나면 내가 얼마든지 욕먹을 용의가 있다”며 과거 윤여정과 결별한 사실에 대해 후회와 반성의 태도를 보였다.

한편 앞서 26일 조영남은 26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윤여정의 여우조연상 수상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남들이 보기에 내가 (윤여정을) 언급하는 게 안 좋다고 하고 부정적으로 보기도 해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나는 그냥 축하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이 일(윤여정 수상)이 바람 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 아니겠나. 바람 피운 당사자인 나는 앞으로 더 조심(자중)해야지”라고 이 매체에 밝혔다.

조영남은 윤여정과 1974년 결혼해 미국에서 결혼 생활을 했으며, 한국으로 돌아온 뒤 1987년 이혼했다.

글 / 이슈퀸
사진 /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