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팬들이 ‘알테니스킵’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29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는 ‘알테니스킵’이 급상승 검색어로 올라왔다.

이는 브레이브걸스 멤버 ‘꼬북좌’ 유정이 CJ올리브영 브랜드 브링그린의 모델로 발탁된 소식이 같은 날 전해졌기 때문.

여타 아이돌 팬에 비해 연령대는 다소 높지만 열성적인 것으로 알려진 브레이브걸스 팬들은 관련 제품 구매에 나섰다.

대표 팬 커뮤니티 중 하나인 디시인사이드 브레이브걸스 갤러리에는 한 네티즌이 관련 스킨 케어 제품들의 이름을 소개하는 글이 게재됐다.

한 네티즌은 ‘아재들을 위한 기초화장품 용어 간단 특강’이라는 제목으로 스킨, 로션, 수분크림, 크림, 앰플 등의 제품을 설명했다.

그 중 로션에 대해서는 ‘알테니 스킵’이라고 적었다. ‘알고 있을 것이니 넘어간다(skip)’이라는 의미다.

그런데 첫 댓글을 단 네티즌이 이를 제품 종류로 착각하고 “알테니 스킵은 뭐야?”고 물었다. 비슷한 착각을 하던 네티즌들은 그 뿐만이 아니었다. “나도 몰랐다”는 댓글이 속출했던 것.

‘알테니 스킵’은 해당 커뮤니티에서 ‘밈’으로 굳어져 버렸고, 같은 날 올리브영 온라인 몰에서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결국 해당 몰은 ‘알테니 스킵’을 검색할 경우 관련 제품이 검색 결과에 노출되도록 조치했다.

또한 같은 날 해당 브랜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그래요 쁘링이들이 알테니스킵이라면 그런거겠죠”라며 검색 결과 변경 내용을 공지하는 글까지 게재됐다.

‘알테니스킵’의 뜻과 유래는 현재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히 유포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글 / 이슈퀴
사진 / 브링그린 인스타그램, 브레이브걸스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