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재재(이은재)가 예능 방송에서 얼굴을 발로 밟히는 상황에도, 뜻밖에 만족감(?)을 표했다.

26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서는 야근으로 통나무 처럼 굳은 어깨와 목을 풀어주기 위해 비싼 마사지를 받으며 플렉스(FLEX)를 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목과 어깨 근육 뭉침에 대해 마사지사에게 상담을 받은 뒤 비용을 선불로 지불했다.

마사지 비용은 목 관리만 12만7400원으로 고가였고 재재는 “이렇게 비싼 관리는 처음이다. 손가락 쪽쪽 빨아야겠다”면서도 큰마음을 먹고 비용을 선불로 지불했다.

그런데 마사지사는 시술 전 재재의 눈앞에서 본인 발을 소독해 그를 놀라게 했다.

발로 어깨를 마사지하자 재재는 “아파요”, “와~”를 연발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마사지사는 발뒤꿈치로 머리를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재재의 몸은 통나무처럼 뻣뻣하게 굳어 있었다. 그는 “이게 다 야근의 무게다. 지난달에는 거의 제시간에 집에 간 적이 없었다. 평균 하루 4~5시간 정도 자는 것 같다. 잠을 못자는 날은 더 굳는다”고 말했다.

마사지사는 재재에게 옆으로 눕는 자세를 요구한 뒤, 급기야 재재의 얼굴을 밟기 시작했다.

재재는 “사람을 이렇게 짓밟으시면 어떡해요. 선생님…”이라며 당황해 했고, “선생님 저한테만 이렇게 하시는 거 아니죠? 다들 이렇게 받는 것 맞죠?”라고 물었다.

김희철은 “음악만 다른 거 깔면 스릴러”라고 거들었다.

그러나 재재는 곧 시원함을 느꼈고, 기분이 좋은 듯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어우 예스~”라는 감탄사를 내뱉었다.

재재는 “발로 얼굴 마사지를 한다고 했을 때 걱정이 많이 됐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살면서 얼굴을 누군가에게 발로 밟힌 적은 없었는데 젠틀하게 밟아주시니까 기분이 나쁘진 않더라. 발로 얼굴을 밟혀도 기분이 나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웃었다.

발로 얼굴 마사지를 받던 재재는 마사지사에게 “정말 손 같다. 눈 감고 있으면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재는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으로 이름을 알린 뒤 연반인(연예인+일반인)으로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글 / 이슈퀸
사진 / 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