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수상 소감에서 급발진한 남자 배우가 화제다.

다니엘 칼루야(Daniel Kaluuya)는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로 26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흑인 영국 배우로서는 최초의 오스카 조연상 수상이다.

대니얼 칼루야는 3분 20여 초의 긴 수상 소감을 이어가던 중, 흥분한 나머지 소감 말미 19금 발언을 했다.

그는 “우리는 숨쉬고 걷고 있다. 믿기지 않는 일이다. 우리 엄마와 아빠가 섹X하셨고, 내가 여기 있을 수 있다. 놀랍다. 내가 살아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다니엘 칼루야의 민망한 발언에 시상식장 객석에 있던 그의 어머니는 황당한 표정을 지었고, 여동생은 부끄러워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해당 발언 장면은 이날 현재 SNS상에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같은 날 해외 매체 이브닝 스탠다느의 보도에 따르면 대니얼 칼루야는, 백스테이지에서 기자들에게 자신의 농담에 대해 그의 어머니가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이 문제를 일으킨 것에 대해 시인했다.

한편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 출연으로 한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 / 영화 ‘겟아웃’ 스틸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