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딱딱’, ‘서예지 조종설’ 등 논란이 일었던 배우 김정현의 드라마 ‘시간’ 촬영에 대한 관계자 옹호 글 올라와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13일 네이트판에는 MBC 드라마 ‘시간’ 현장에서 배우 김정현을 밝히는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은 큰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25일 제 개재된 뒤 베스트 게시글(엔터톡)에 올라왔다.

자신을 ‘시간’ 보조 출연자라고 밝힌 글쓴이는 “드라마 관계자들과 상대 배우 서현에게 피해를 끼친 건 김정현 배우가 프로 답지 못했고 잘못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김정현 배우의 미담을 설명해 나갔다.

현장에서 가장 낮은 서열이 보조 출연자 그룹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6개월 가량 이 알바를 하면서 보조출연자들한테 먼저 손 내밀며 인사한 배우는 김정현 배우가 처음이었다”고 김정현을 떠올렸다.

글쓴이에 따르면 김정현은 직접 보조 출연자들에게 다가가 “안녕하세요. 저는 김정현이라고 합니다. 날씨가 많이 더운데 대기하시느라 힘드시죠? 감사합니다. 폐 안끼치도록 열심히 촬영하겠습니다. 다 같이 화이팅 한 번 할까요? 화이팅”이라고 먼저 말을 걸었다.

글쓴이는 “신인 배우여서라고 하기에는 내가 만난 다른 신인 배우들은 그렇지 않았다. 생계로 이 일을 하시던 오래 일하신 어른들도 보기 드문 사람이라면서, 다 놀랄 정도로 공손하고 예의바른 사람이었다”라고 김정현의 싹싹한 인성을 증언했다.

김정현에 대한 글을 남긴 이유로 글쓴이는 “김정현이 원래 성격이 이상하거나 예의가 없는 사람처럼 치부되는 것이 안타까워서”라고 밝히며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김정현이 진심으로 ‘시간’ 관계자들과 서현, ‘시간’을 좋아했던 시청자들에게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하지만, 글쓴이는 자신이 보조 출연자라는 물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 해 네티즌들은 해당 글에 신빙성을 의심하고 있다.

해당 글에는 “김정현 팬들이 여론을 조작하는 것”, “증거 하나 없는 글로 가해자 올려치기 한다”는 비판 글이 베플이 됐다.

반면 “이게 며칠 동안 조리돌림 당하고 조롱당할 일인가”라며 김정현을 옹호하는 댓글이 ‘찬반대결’의견으로 올라왔다.

한편, 김정현은 배우 서예지와 연인 사이일 때 드라마 ‘시간’ 촬영에 민폐를 끼쳤다고 전해져 논란을 빚었다.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상대 배우에게 무안을 주며 태도 논란에 휩싸였고,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전 연인 서예지의 가스라이팅이 개입됐다고 전해졌다.

글 /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편집 / 이슈퀸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