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갑질’ 의혹이다.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관련 의혹을 시작으로 학교 폭력 의혹, 학력 위조 의혹에 휩싸이더니 이번엔 그와 관련한 ‘갑질’ 폭로글이 등장했다.

14일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서예지와 함께 일한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이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 “일하면서 욕은 기본. 면전에 담배 연기 뿜고 쌍욕. 하녀 취급 이하”

글쓴이는 “일하며서 욕은 기본이고 개념 있는 척은 다 하면서 차에서 항상 흡연을 하고 담배 심부름까지 시켰다. 작은 실수 하나 했다고 자기 앞으로 오라더니 면전에 담배 연기 뿜으며 혼내고 화장실 갈 때 자기 내리는데 바로 안 따라왔따고 쌍욕을 들었다. 하녀 취급은 물론 사람 취급도 안 됐다”며 서예지의 갑질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녹음파일이 없는 이유는 핸드폰 검사를 간혹 했기 때문이라며 “녹음 못 한 게 한이다. 공기계라도 있었음 했을 텐데 연예인이 무슨 벼슬도 아니고. 이 바닥은 정말 녹음이 필수라는 걸 느낀다”고 토로했다.

■ “서예지만 사람이냐…우리는 개돼지냐”

더불어 글쓴이는 “본인은 배우라 감정으로 일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한테 다 맞춰줘야 한다는 말을 항상 입에 달고 살았다. 감정으로 일하는 서예지 씨만 사람이냐. 저희는 개돼지냐. 저희한테 욕하고, 화풀이하고, 저희는 감정이 없냐”고 분노를 표한 후 “당신한테 혼나고 울면 ‘뭐 잘했다고 우냐’고 해서 촬영 끝나고 집 가는 길에 숨죽여 울었다”고 밝혔다.

■ “강제 댓글 알바 시키고, ‘소문 입막음’까지 했다”

또한 서예지의 매니저가 자주 바뀌었고, 스태프들에게 팬카페 강제 가입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서예지가 스태프들의 휴대폰 배경을 본인 사진으로 바꾸고, 본인 기사가 올라오면 ‘이쁘다·연기 잘한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서예지가 스태프들의) 아이디를 외워서 ‘너네 왜 이렇게 똑같은 말만 하냐’며 다른 댓글 쓰라고 했다. 댓글 알바 진짜 지겨웠다”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서예지가)자기에 대한 안 좋은 소문 돌면 너네들인 줄 알고 ‘이 바닥 좀은 거 알지’라며 협박했다”며 “그런 인성으로 같이 일하는 사람들 괴롭히지 말고 이제 TV나 스크린에 그만 나오라”고 적었다.

■ “개인 스태프에게만 막 대해…현장 스태프들에게는 잘했다”

글쓴이는 추가로 서예지의 갑질 사례들을 주장했다.

그는 “일하다 살짝 부딪히기라도 하면 ‘어디 배우 몸을 다치게 하냐’며 너도 한번 맞아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담배 필 때 망 봐달라 하고, 다 피우면 자동으로 섬유탈취제 뿌려줘야했다”고 덧붙었다.

글쓴이는 “(서예지가) 개인 스태프들에게는 막 대하면서 현장 스태프들한테는 한명한명한테 이름 부르며 인사를 잘했다”고 주장했다.

■ 논리 있는 해명 요구…증거는 ‘라디오 대본’ 사진

글쓴이는 서예지가 게스트로 출연한 라디오 대본 등을 증거 사진으로 공개했다.

그는 “(서예지가) 휴대폰 검사를 간혹씩 해서 녹음을 못한 게 한”이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서예지를 향해 “스태프들한테 했던 행동들도 논리있게 하나하나 해명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것도 일절 사실이 아니라 부인하면 연예계 바닥에서 본인이 스태프들한테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나 찾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예지는 배우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김정현이 MBC ‘시간’ 출연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는데, 이것이 당시 연인이었던 서예지에 의한 것이라는 것. 더불어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시간’ 속 스킨십 신을 모두 삭제하라고 지시했고, 김정현은 해당 내용을 그대로 스태프들에게 요구했다.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이 소식이 전해지며 서예지, 김정현에 대한 이목이 쏠렸다.

더불어 서예지가 과거 학교 폭력을 저질렀으며, 스페인 유학 시절 학력을 위조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러한 가운데 서예지는 13일 예정됐던 영화 ‘내일의 기억’ 시사회에 돌연 불참,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늦은 오후 뒤늦은 공식입장을 전하며 입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김정현 씨 측과 확인 결과, 드라마 관련 논란이 서예지 씨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 받았으며, 이에 대해 본인이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며 “한 배우가 어떠한 의지를 가지지 않고 연기와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김정현 조종설’에 대해 부인했다.

더불어 학력 위조설에 대해선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았으나 한국 활동으로 인해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밝혔고,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선 “일절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글 /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이슈퀸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네이트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