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양한나가 배우 윤균상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5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양정원과 양한나가 큰 방을 차지하기 위해 쟁탈전을 벌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정원은 양한나가 6년 동안 큰 방을 차지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양정원은 당시 양한나가 2년 안에 결혼한다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고, 양한나는 “그 당시에는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당연히 시집을 갈 줄 알았다. ‘큰 방 쓸게. 곧 네가 쓰게 될 거다’라고 했다. 아직까지 남자친구가 없다. 6년째”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양한나는 “정원이가 너무 오래됐으니까 방을 바꾸자고 이야기했는데 제가 ‘네가 결혼하는 게 더 빠를 거다’라고 했다”라며 밝혔다.

또 양한나의 방은 깔끔하게 정리가 돼 있었고, 양정원의 방은 다소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양한나는 양정원과 함께 사용 중인 드레스름의 경우 자신이 물건을 비울 때마다 양정원이 다시 채워놓는다며 발끈했고, “같이 쓰고 싶지 않은 게 내가 비워 놓으면 정원이 게 들어가 있다. 그래서 내 걸 비우기가 싫다”라며 고백했다.

이에 양정원은 “저는 다 이유가 있다.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운동복들, 요가복들이 있다. 옷은 제가 또 다양하게 좋아하니까”라며 해명했고, 신애라는 “다 입으시냐”라며 물었다. 양정원은 “다 입지는 않는다”라며 인정했다.

특히 양한나는 붙박이장과 책상을 일부러 방 구조에 맞춰 제작했기 때문에 방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균상은 “공간에 이 정도로 공을 들였으면 정이 갈 수밖에 없긴 하다”라며 양한나 편에 섰고, 양정원은 “2년 밖에 안 쓸 건데 왜 이렇게 공을 들였냐”라며 밝혔다.

양한나는 “그럼 나한테 남자라도 심어주든가”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양정원은 “언니는 원래 정리를 잘하기 때문에 좁은 방으로 가도 정리를 잘 할 거다”라며 선을 그었다.

윤균상은 “4년 동안 발전된 모습을 보였으면 언니 입장에서도 바꿔줬을 거다”라며 덧붙였고, 양정원은 “4년 동안 시집갈 기미가 없었다”라며 못박았다.

양한나는 “조금만 기다려 봐라. 혹시 모르지 않냐”라며 진정시켰다. 양한나는 이내 윤균상에게 “여자친구 있으시냐”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윤균상은 “이번 정리의 핵심은 나인가”라며 재치 있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 /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진 =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