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다큐멘터리 슈퍼엠 자막 오류 논란

K-POP(케이팝)을 주제로 한 유튜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의 자막 오류가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현재 유튜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K-Pop Evolution S1·E1’의 자막 중 슈퍼엠(SuperM)을 설명하는 대목에 오류가 나타난 상태다. 이 영상은 지난 31일 게재됐다.

이 다큐멘터리는 초반 슈퍼엠, 블랙핑크(Blanc Pink), 방탄소년단(BTS)을 현재 K-POP을 대표하는 그룹 격으로 소개했다.

이 대목에서 리포터는 “슈퍼엠이 빌보드의 그래미 승인을 받았다(Super M gets Billboard’s Grammy nod)”는 멘트를 했다.

해당 멘트는 ‘빌보드가 슈퍼엠이 그래미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전한 것으로 보이나, 문구가 다소 애매한 탓인지 이 부분에 대한 자막에 오역이 발생했다.

한글 자막은 “SuperM이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라고 번역됐으며, 다른 언어 자막들도 같은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어 자막 또한 “SuperMはグラミー賞候補と目され(슈퍼엠이 그래미상 후보로 지목돼)”로 표시된 상태다.

지난해 6월 빌보드는 슈퍼엠을 그래미 어워드 ‘신인상(Best New Artist)’ 부문 후보에 오를 수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꼽았으나, 아쉽게도 후보 지명은 이뤄지지 않았다.

유튜브 K-POP 다큐 자막 오류 논란 블랙핑크 소개 장면
유튜브 K-POP 다큐 자막 오류 논란 방탄소년단 소개 장면

다큐멘터리는 이어 실제 미국 방송이나 시상식 등에서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이 “K-POP의 중심 블랙핑크(K-pop Sensations Blac Pink)”, “세계를 뒤흔든 BTS(A global phenomenon)”라고 소개받는 영상을 전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러한 자막 오류를 지적하는 댓글이 다수 달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언제 그래미랑 빌보드를 가셨는지?”, “(특정 그룹)홍보 영상인가?”라고 지적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해당 내용을 다룬 글이 베스트 게시판에 올라 있다.

유튜브 K-pop 다큐 제작사

이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자막 오류와 모호한 멘트 등을 지적하는 한편, 그룹 간 멘트도 비교하고 있다.

한편 이 다큐멘터리는 현재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POP의 역사를 조명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1화에서는 ‘서태지와 아이들(Seo Taiji and Boys)’을 K-POP 시초격으로 상세히 설명했다.

다큐멘터리의 제작사는 캐나다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제작사 뱅거 필름(Banger Films)이다.

글 / 이슈퀸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