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세희가 40kg을 감량 후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다.

지세희는 예전 자신의 SNS에 “닭가슴살 300개 먹은 효과”라는 글과 함께 몰라보게 예뻐진 사진을 공개했었다.

지세희는 방송에서 “살을 많이 빼서 이슈가 됐지만, 이제는 노래할 기회가 생기면 노래 잘해야겠다 보다 살부터 빼야겠다는 생각이 박혔다. 외적인 거로 힘들게 하고 보채다 보니 목도 안 좋아지고 기운도 없어진 것 같았다. 이번에는 독한 다이어트 대신 조금 먹었다.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웃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원래는 뺄 생각이 없었다. 낙천적이고 밝아서 살찐 걸로 웃기는 것도 재밌었다. 그런데 ‘보이스 코리아’ 등 방송에 나간 뒤 사람들이 외모로 뭐라 하더라. 부모님도 인터넷을 보고 속상했는지 몸매만 날씬했어도 이겼을 거라고 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소속사가 있을 당시 가수 이정 오빠가 살을 빼도 어차피 똑같을 거라고 했다. 자극을 받아 혼자 20kg을 뺐고 회사에서도 살을 빼자고 해서 더 빼게 됐다. 몸도 건강해졌고 주변에서도 다 좋아했다. 지금도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외적으로 힘들게 된 건 살을 빼고 난 뒤부터다. 힘드니까 살을 계속 뺄 수는 없는 데 편하게 지내다 공연할 일이 생기거나 방송 스케줄이 잡히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노래를 잘해야 하는데 살부터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서가 바뀐 거다. 노래는 어떻게 되든 살부터 빼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겨서 스스로 괴롭히게 됐다. 주변 사람들은 ‘옛날보다 괜찮다’고 해주는데 아직 만족은 안 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지세희는 2006년 CMB 친친스타페스티벌 청소년가요제 은상을 받고 2008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OST를 부르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에서 제2의 BMK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