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에게 100억원 상당의 횡령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박수홍에게 응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30일 오후 현재 박수홍의 반려묘 채널에는 11만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박수홍을 걱정하고 격려하는 내용이다.

가수 멜로망스 보컬 김민석부터 그와 방송국에서 마주친 방청객 등 온 국민이 그를 격려하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구독자 10만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버 이이랑, 헝가리 부부 김패밀리, 비됴클래스 등도 격려 댓글을 달았다.

격려 댓글과 함께 그와 인연이 있는 이들의 미담도 더해졌다.

멜로망스 김민석은 KBS ‘해피투게더’에서 박수홍과 함께 출연한 사실을 언급하며 “낯선 촬영 현장에서 어색해 하던 저에게 말도 걸어주시고 용기도 붇돋아주셔서 아직도 너무 감사한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언제나 응원하겠다. 항상 선배님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한 네티즌은 “박수홍님이 십 여년 전 방청객 아르바이트 당시 유일하게 인사를 해주셨다”며 “이 힘든 시기 잘 극복하셔서 행복하시기만을 빈다”고 격려했다.

박수홍 반려묘 다홍이

한편 최근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영상 댓글에 “박수홍의 친 형이 매니지먼트를 하면서 박수홍의 출연료로 지급된 돈 100억을 자신과 부인의 명의로 횡령했으며 현재 잠적한 상태”이며 “박수홍은 형의 가족에게 그저 ATM일뿐이며 돈줄이 끊길까봐 박수홍의 결혼을 평생 반대했다”는 내용이 폭로돼 충격을 줬다.

27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박수홍은 친 형의 횡령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그는 “태어나서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는 중이지만 반려묘 다홍이로 큰 위로를 받다”며 “정말 사람이 이러다가 죽겠구나,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 얘를 자랑하려고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박수홍 씨가 다홍이 구조한 줄 알죠? 다홍이가 박수홍 씨 구조한 거예요’라는 댓글이 있었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박수홍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친형이 출연료를 횡령하고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폭로 내용 대부분이 사실임을 밝혔다. 그럼에도 “제가 가장 괴로운 부분은 부모님께 큰 심려를 끼친 점”이라며 부모님을 감싸 안타까움을 더했다.

글 / 이슈퀸
사진 / MBN 방송화면, 박수홍 유튜브·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