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횡령 과거 발언 총정리

개그맨 박수홍이 친형과 형수에게 100억원을 횡령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박수홍의 가정사 ‘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영상 댓글로 “박수홍의 친 형이 매니지먼트를 하면서 박수홍의 출연료로 지급된 돈 100억을 자신과 부인의 명의로 횡령했으며 현재 잠적한 상태”이며 “박수홍은 형의 가족에게 그저 ATM일뿐이며 돈줄이 끊길까봐 박수홍의 결혼을 평생 반대했다”는 내용이 폭로돼 충격을 줬다.

27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박수홍은 친 형의 횡령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그는 “태어나서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는 중이지만 반려묘 다홍이로 큰 위로를 받다”며 “정말 사람이 이러다가 죽겠구나,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 얘를 자랑하려고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박수홍 씨가 다홍이 구조한 줄 알죠? 다홍이가 박수홍 씨 구조한 거예요’라는 댓글이 있었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박수홍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친형이 출연료를 횡령하고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폭로 내용 대부분이 사실임을 밝혔다. 그럼에도 “제가 가장 괴로운 부분은 부모님께 큰 심려를 끼친 점”이라며 부모님을 감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하 박수홍 ‘썰’들은 인터넷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떠도는 것들로, 이슈퀸에서 확인해 본 결과 놀랍게도 박수홍이 방송이나 언론 인터뷰 등에서 직접 언급한 내용이다. 그의 말이 진실이라는 가정하에 모두 팩트다.

1.박수홍이 조금 과소비한 달에는 명세서를 식탁에 올려 온 가족들 앞에서 망신을 줌.

2.카레 먹고 싶다고 했다고 일주일 동안 카레만 주더니 카레를 일주일 동안 먹어서 몸에 냄새날 것 같다고 한마디 한 걸로 돈 버는 걸로 유세 떠냐고 화내고 단식투쟁 들어가 결국 박수홍이 무릎 꿇고 빌게 만드심.

3.너무 독립하고 싶었던 박수홍씨가 간신히 허락받아 독립하자 바로 아랫집으로 이사 오심.

4.이후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너무 힘들어서 라면을 먹고 있던 중 핸드폰으로 카드 결제 문자가 날아오는데, 알고보니 온 식구들이 박수홍만 빼놓고 고기 먹으러 가서 박수홍 카드 사용함.

5.삼형제 중 둘째인 박수홍씨. 세 형제 중 박수홍씨만 유치원을 안 보내줬다고 함.

6.어린 시절 두부 심부름을 보냈는데 첫사랑네 가게에 일부러 들러 두부를 사느라 집에 조금 늦게 도착했다는 이유로 어린 아이 얼굴에 두부 던지심.

7.박수홍 조카 “삼촌 유산 내 거” 발언

8.가족의 반대로 결혼 직전까지 간 여성과 헤어짐.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유포 중인 ‘박수홍 썰’에 대해 팩트를 첨부해 전한다.

1.박수홍이 조금 과소비한 달에는 명세서를 식탁에 올려 온 가족들 앞에서 망신을 줌.

(한 달 쓰는 용돈 액수를 묻는 질문에 당황하며)”수입은 어머니께서 관리하며 자신은 카드를 가지고 쓰는데, 많이 쓰는 달에는 어머니께서 일부러 식탁 위에 박수홍의 명세서를 올려놔 가족 전체에게 망신을 준다”(박수홍)

“어릴 때 아버지가 사업을 하다 빚을 지셔서 개그맨이 되고 30대 초반까지 형과 같이 아버지 빚을 갚았다. 빚을 다 갚긴 했는데 그 트라우마가 남아 빚에 대한 노이로제가 생겼다”(박수홍)

“형이 모았던 돈에다 대출을 받아서 (재태크와 관련한)뭔가를 사고 난 후 식구들에게 빚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럼 빚에 대한 노이로제가 있는 식구들은 대출을 갚으려고 허리띠를 졸라맨다. 하지만 결국 갚고 나면 또다시 형의 구매가 이뤄진다”(박수홍)

하지만 박수홍은 경차를 타고 다니고 웬만한 곳은 걸어 다니는 형에 대해 자랑하며 “형 덕분에 재산을 모았지만 눈으로 본적은 없다”며 “어느 날 어머니가 ‘이제 빚이 지긋지긋하니 그만하자’고 말해 최근 3~4년 편하게 살았는데 또 우리 형이…”라고 말문을 잇지 못했다. 이에 최은경은 “또 샀어? 그래서 또 빚이 생겼구나”라고 말하자 기다렸다는 듯 “그래서 내가 요즘 프로그램을 많이 한다”고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방송 내용 예고)

2012.12.26 MBN ‘동치미’ 방송 예고 내용 중

2.카레 먹고 싶다고 했다고 일주일 동안 카레만 주더니 카레를 일주일 동안 먹어서 몸에 냄새날 것 같다고 한마디 한 걸로 돈 버는 걸로 유세 떠냐고 화내고 단식투쟁 들어가 결국 박수홍이 무릎꿇고 빌게 만드심.

박수홍 반찬투정

“32살 땐가 ‘좋은 친구들’ 할 때 반찬 투정을 했다. ‘아니 어떻게 카레 맛있다고 했더니 일주일 내내 카래예요. 내가 인도 사람 냄새가 나요’라고. 그랬더니 우리 엄마가 정색을 하시더니 ‘니네 아빠도 안 하던 반찬 투정을 네가 해? 너 돈 번다고 유세하냐?’ 그러더니 방으로 들어가서 3일 동안 아무 것도 안드시고… 단식 투쟁을 하시는 거란다”

“내가 맥주를 들고 들어가 무릎 꿇고 ‘어머니 다신 엄마 서운하게 하는 짓 안하겠습니다’했다. 그 다음부터는 내가 말 잘 듣는 거다”

2017.8.13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내용

3.너무 독립하고 싶었던 박수홍씨가 간신히 허락받아 독립하자 바로 아랫집으로 이사오심.

2009.11.17 KBS ‘상상플러스’ 방송 화면 캡처

4.이후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너무 힘들어서 라면을 먹고 있던 중 핸드폰으로 카드 결제 문자가 날아오는데, 알고보니 온 식구들이 박수홍만 빼놓고 고기 먹으러 가서 박수홍 카드 사용함.

2009.11.17 KBS ‘상상플러스’ 방송 화면 캡처

5.삼형제 중 둘째인 박수홍씨. 세 형제 중 박수홍씨만 유치원을 안 보내줬다고 함.

박수홍은 자신이 개그맨으로 성공하기 전과 후 확연하게 달라진 부모님의 태도를 폭로하기도 했다. 박수홍은 “어릴 때 저는 유치원을 못 나오고 형과 동생만 유치원을 나왔다. 부모님이 나한테 투자를 안 했다”며 형과 동생 사이에 치여 상대적으로 서러웠던 과거를 토로했다.

또한 “하지만 돈을 벌고부터는 아버지가 ‘우리 아드님’이라고 부르면서, 어릴 때부터 내가 될 줄 알았다고 하신다”고 성공 후 부모님 마음 속 형제들 간 서열이 180도 바뀐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동치미 마담’들이 펼칠 형제들에 대한 한풀이는 어떤 내용일 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2014.7.26 MBN ‘동치미’ 방송 예고

6.어린 시절 두부 심부름을 보냈는데 첫사랑네 가게에 일부러 들러 두부를 사느라 집에 조금 늦게 도착했다는 이유로 어린 아이 얼굴에 두부 던지심.

“형제 중 둘째로 태어났다. 형제들 사이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더 받기 위해 집안의 잔심부름을 도맡아 하곤 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부모님께서 심부름을 시킬 일이 있으면 늘 ‘수홍아’라고 나를 먼저 부르셨다”

“하루는 어머니가 두부 심부름을 시키셔서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첫사랑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잡화점 가게로 갔다. 가는 데만 집에서 15~20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시간이 많이 늦어졌다. 내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어머니는 ‘두부를 만들어 왔냐’며 호통을 치셨고 두부를 내 얼굴에 던지셨다. 너무 서러웠다”

“어머니께서 아들만 셋을 키우시다 보니 어린 시절부터 강하게 키우셨다. 심한 일은 아니다”

2016.4.8. MBN ‘동치미’ 방송 예고

7.박수홍 조카 “삼촌 유산 내 거” 발언

“결혼은 때가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내가 준비된 때가 결혼할 때죠. 잘 키운 조카 하나 누구 부럽지 않다고…, 조카가 와서 ‘삼촌 유산 내꺼에요’ 하더라고요. 어쨌든 남자로 태어나서 두 가지 선택을 잘하면 되는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직업이고 두 번째는 결혼이라고 생각해요. 내 배우자를 만나는 건 아무리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모자라지 않을 것 같아요”

2012.3.14 ‘매일경제’ 인터뷰 기사

8.가족의 반대로 결혼 직전까지 간 여성과 헤어짐.

특히 박수홍은 자신이 독신을 고집하는 이유 중 하나를 솔직하게 털어놔 스튜디오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박수홍이 “내가 여자를 안 데려오면 집안에 분란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금 가족들끼리 너무 잘 지내는데…”라고 아내를 얻기 보다는 화목한 현재의 가족 관계를 지키는 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본심을 내비쳤던 것.

MBN ‘동치미’ 방송 예고 2014.7.26

“나만 생각하는 결혼은 모두를 힘들게 할 뿐이다. 옆에(여성과) 안 어울리 수 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너무 이것 따지고 저것 따지면 (결혼) 못한다고 하지만, 다 따져야 한다. 아니면 안 가든지”(박수홍)

“너무 내가 원했는데 가족들이 반대해서 안 됐다. 사람이 이러다 죽겠구나. 어떻게 내가 사랑하는 두 쪽이 이렇게까지 대립할 수 있나. 그건 미치고 팔딱 뛸 일이 아니라, (양쪽에 대해) 정말 너무나 큰 배신감이다. 어느 하나도 양보를 안해”(박수홍)

“그 때 (만약 결혼을) 했을 때 내가 행복했을까. 아니다. 다 축복해도 힘든 게 그거(결혼)이다”(박수홍)

“반대를 좀 했다. 가만히 생각 해봐라. 내가 볼 때는 아니고, 식구들에게 물어봐도 다 아니라 하더라. 그래도 어른 들이 80%는 볼 수 있지 않나. 볼 때 그렇더라. 정말 난 안 했으면 좋겠다. 걱정된다. 했더니 (박수홍이) 참 힘들어했다 그때”(박수홍 모친)

“그때는 엄마 말을 거역을 못 하고, 진지하게 얘기하니까 저도 그럴 것 같다 생각이 들었나 보다. ‘엄마 엄마 말씀 들을게요. 안 할게요’ 하더라. 저렇게 제가 마음의 상처를 받은 건 나도 여태 몰랐다”(박수홍 모친)

추가1.형과 동생이 방송 프로그램을 모두 결정

“방송 프로그램을 한번도 내 의지대로 선택해본 적이 없다. 삼형제가 밤마다 모이는데 업계 종사자인 형과 동생이 회의해서 결정한다. 형과 동생이 차기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새 차 구입까지 대리 결정해준다”

2014.06.28 MBN ‘동치미’ 방송 예고

추가2.박수홍, 본인 신세 ‘은행 창구’로 표현

“중학교 때 가세가 기울었다. 아버지는 사업 실패 후 칩거생활을 하시고 어머니는 미용실을 하셨다. 어머니가 밥을 먹다가도 손님이 오면 바로 나가서 일하시는데 마음이 아팠다”

“침울한 집안에서 내가 마스코트 역할을 했다. 어머니 가게 장사가 끝나면 매일 집에 가면서 ‘엄마 두고 봐, 내가 큰 집에 세계여행 다 보내드리겠다. 나중에 꼭 호강시켜드리겠다’고 말하곤 했다”

“약속대로 부모님 세계여행을 다 보내드렸는데 요즘 들어 ‘수영장 있는 집 어떻게 됐냐’고 하신다. 내가 은행 창구도 아니고 서운할 때도 있다”

2015.6.1 SBS ‘힐링캠프’ 방송 내용

글 / 이슈퀸
사진 / MBN·KBS·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