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의 출연료를 횡령하고 잠적한 친형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체류 중이라는 주장이 재기됐다.

30일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 영상에는 한 미주 교포 사이트에서 박수홍의 친형과 형수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다는 제보가 올라왔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또 다른 미주 교포 사이트에는 박수홍 형수를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목격했다는 댓글도 올라왔다.

내용이 사실일 경우 횡령된 재산을 박수홍이 돌려받기 어려워질 수 있어 걱정을 사고 있다.

앞서 같은 유튜브 채널에는 박수홍의 친형이 매니지먼트를 하면서 박수홍의 출연료로 지급된 돈 100억을 자신과 부인의 명의로 횡령했으며 현재 잠적한 상태라고 폭로하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박수홍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친형이 출연료를 횡령하고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폭로 내용 대부분이 사실임을 밝혔다.

박수홍 반려묘 다홍이 발언 중 눈물

SNS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박수홍은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게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박수홍의 과거 가정사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박수홍은 MBN ‘동치미’에서 과거 결혼식까지 생각하던 상대 여성이 있었으나 부모님의 완강한 반대로 결혼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박수홍 친형 횡령설 입장

2012년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은 때가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준비된 때가 결혼할 때다. 잘 키운 조카 하나 누구 부럽지 않다고 조카가 와서 ‘삼촌 유산 내 거에요’ 하더라. 어쨌든 남자로 태어나서 두 가지 선택을 잘하면 되는 것 같다. 첫 번째는 직업이고 두 번째는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내 배우자를 만나는 건 아무리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모자라지 않을 것 같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수홍은 지난 27일 MBN ‘동치미’에서 “태어나서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며 반려묘 다홍이에게 큰 위안을 받고 있음을 설명하며 눈물을 쏟아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그는 당시 “태어나서 늘 혼자서 가족들을 지켜야 한다는 그 부담감이 있었다. 얘를 자랑하려고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박수홍 씨가 다홍이 구조한 줄 알죠? 다홍이가 박수홍 씨 구조한 거에요’라는 댓글이 있었다”며 오열했다.

글 / 이슈퀸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