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고양이 결혼 등 가족사 주목

박수홍이 방송에서 삶에 대한 고충을 밝히며 그의 가정사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온 가운데 부모님의 반대로 결혼도 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그는 유일한 삶의 낙이 반려묘라며, 반려묘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는 한편 자신의 삶에 대한 회의감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런 발언과 함께 덩달아 박수홍의 가정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박수홍 반려묘 다홍이 발언 중 눈물

지극한 효자로 알려진 박수홍은 가족을 챙기는데 지극 정성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족의 반대로 결혼을 하지 못해 마음을 둘 곳이 없는 나머지, 반려묘에 감정적인 의지를 하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박수홍, 박수홍 어머니

과거 2013년 MBN ‘동치미’에서 박수홍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이 아주 어려웠던 적이 있었다”며 “그때는 부모님 호강시켜 드리는 게 인생의 목표였다. 그래서 부모님을 위해 열심히 일해왔는데 그게 오히려 마마보이 이미지를 만드는 역효과로 작용한 것 같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사실 내가 어머니 말이라면 껌뻑 죽는다. 그래서 형수님도 나더러 마마보이라고 한다”고도 말했다.

박수홍은 결혼 에 대한 의지도 밝혔으나, 가족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동치미’에서 박수홍은 식을 올리려고 했지만 부모님이 완강하게 반대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당시 “전 여자친구와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사랑하는 여자와의 대립. 어느 하나도 양보를 하지 않는 양쪽에 대한 큰 배신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결혼하면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있다”며 결혼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도 내비쳤다.

실제로 그는 과거 가상 결혼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는 등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보여왔다

박수홍 반려묘 다홍이
박수홍 반려묘 다홍이

박수홍은 27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태어나서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는 중이지만 반려묘 다홍이로 큰 위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박수홍은 검은색 고양이인 다홍이를 소개하며 “낚시터에 갔는데 나를 자꾸 따라오는 고양이가 있었다. 살면서 고양이를 키워 볼 생각도 없고 심지어 예뻐하지도 않았다. ‘얘가 왜 날 따라오지’ 싶어서 데려왔는데 세 시간 동안 내 품에 안겨 있는 거다. 해가 뜨고 동물병원에 데려갔더니 혹이 달려있고 온몸이 기생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을 시킨 후에 남을 주려고 했다. 다른데 보냈는데 소변도 못 보고 TV에 내가 나오면 알아보고 긁는다고 해서 데려왔다. 고양이를 안 키워봐서 모든 고양이가 그런 줄 알았다. 나를 졸졸 따라다니길래 나는 고양이를 당연히 산책시키는 거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지금) 내가 태어나서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정말 사람이 이러다가 죽겠구나,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 그래서 잠을 못 자니까 고양이가 나 내가 잘 때까지 눈을 깜빡깜빡해주더라”라며 울컥 눈물을 쏟았다.

이어 “태어나서 늘 혼자서 가족들을 지켜야 한다는 그 부담감이 있었다”며 “얘를 자랑하려고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박수홍 씨가 다홍이 구조한 줄 알죠? 다홍이가 박수홍 씨 구조한 거예요’라는 댓글이 있었다”고 말하며 오열해 패널들을 안타깝게 했다.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의 SNS 계정을 별도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계정에 박수홍은 “오늘도 난 너 하나로 버틴다”는 글을 게재하며 자신이 반려묘에 의지하고 있는 상황을 털어 놓았다.

또한 자신이 반려묘와 함꼐 출연한 방송에 대해 언급하며 “어제 TV 보면서도 계속 울었어요. 다홍이만 보면 눈물이 나”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글 / 이슈퀸
사진 / 박수홍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