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초아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는 초아가 친언니 부부를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초아는 2살 터울의 친언니를 소개했다. 3개월 전 결혼했다는 언니는 초아와 쌍둥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똑닮은 비주얼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초아는 형부에게 “결혼하니까 좋냐”고 물었다. 형부는 “너무 좋다”면서 “결혼하니까 눈 뜨면 옆에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초아의 언니는 “내가 첫째니까 상대를 챙겨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형부를 의지하는 것 같다”며 결혼에 대한 만족감을 내비쳤다.

초아는 언니 부부에게 “나랑 잘 어울릴 것 같은 상대는?”이라고 질문을 던졌다. 언니는 초아에게 “너가 좋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고, 초아 역시 “남자가 날 더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에 언니는 초아에게 결혼을 언제 하고 싶은지 물었다. 초아는 “언제 했으면 좋겠냐”고 되물었고, 언니는 “쪼꼬매서 무슨 결혼이냐”고 상상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난자를 미리 얼려놔라”고 현실 조언을 했다. 초아는 발끈해서 “그런 말 하지마라. 지금 오랜만에 방송 나와서 사람들은 그 시간에 멈춰있다”고 소리쳤다.

언니는 초아에게 “너 아이돌 출신이었지”라고 미안해 하면서도 “이제는 성숙한 길로 가야지. 무슨 소리냐. 아직도 아이돌인줄 착각하고 있냐”고 지적했다.

초아는 “아이돌 아닌 거 아는데 갑자기 (난자를) 얼릴 수 없다”면서 “언니 먼저 얼려라”고 불만을 표현했다. 언니는 “몰래 얼리면 되지 않냐. 난 낳을 건데 왜 얼리냐. 넌 지금 결혼 안 할거니까 얼리라는 거다”고 웃으며 찐 자매 케미를 표현했다.

이후 초아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살아온 환경이 비슷하고 이야기하면 다 알아서 잘 통하는 것 같다. 저도 복귀한지 얼마 안돼서 어색한데 언니가 와주니까 너무 편하고 재밌었다. 역시 가족 밖에 없다”며 언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초아는 또 스튜디오에서 가족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일을 쉬었을 때 언니와 시간을 많이 보냈다. 저를 동생으로서도 응원해주지만 연예인으로서도 많이 응원해준다. 언니와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얻게 돼서 힘이 생긴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