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연예계에 학폭(학교 폭력) 미투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일명 ‘학폭 미투’ 분위기는, 2월 초 쌍둥이 자매 여자 배구 선수 이다영·이재영에 대한 학폭 논란이 세간에 큰 충격을 준 뒤, 체육계에서 연예계로까지 번졌다.

이슈퀸에서는 2021년 연예계 학폭 논란을 인물별, 상황별로 총정리 했다.

3편에 이어 학폭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양측의 입장이 맞서거나 당사자 측에서 부정한 상황에 대해 전한다.

 

 

■ 동하

*주요 프로필

2009년 KBS 2TV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로 데뷔, SBS ‘쓰리 데이즈’, KBS 2TV ‘뷰티풀 마인드’, KBS 2TV 드라마 ‘김과장’, SBS ‘수상한 파트너’ 등의 드라마 출연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출연 중

*상대방 주장 내용

“학교가 아닌 외부에서 김형규(동하)를 쳐다봤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 옆에 있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있던 분이 말려서 자리를 떴다. 장소가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이었던 까닭에 두려움 못지않게 수치심도 굉장히 컸다. 이후 학교에서 김형규 눈에 띄지 않으려 숨어다녀야 했다”

(2021.3.1 A씨 온라인 커뮤니씨 작성 글 요약)

“김형규는 12년 전, 2009년 삼성동 코엑스 ‘에반레코드’ 앞에서 제 뺨을 때려 폭행하였고,욕설과 폭언을 함으로써 공연히 모욕했다. 악의를 갖고 유포하는 허위사실이나 거짓 음해가 아닌, 내가 당했던 실제 피해를 객관적 사실로만 나열하여 명시한 것이다”

“글을 올리는 목적은 과거 학폭사실을 부정하고,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달한 김형규의 후안무치한 행태에 분노하고 있을 피해자들과 연대하여, 김형규 본인이 직접 해당 입장을 철회하고 학교폭력의 가해자로서 피해자들에게 사죄할 것을 요구하기 위함이다”

*당사자 측 입장

“배우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되었고, 배우 본인의 판단이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기에 주변 지인들에게도 확인하였으나 대답은 동일했다”

“앞으로도 해당 일에 대한 내용으로 더 이상 상처받는 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를 할 것이며,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생성 및 공유하는 이들에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2021.3.4 제이와이드컴퍼니 공식 보도 자료 요약)

“사실이 아니다.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생성 및 공유하는 이들에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

(2021.3.5 제이와이드컴퍼니 공식 입장)

 

■ 요아리

*주요 프로필

2007년 그룹 ‘스프링쿨러’ 멤버로 데뷔
JTBC ‘싱어게인’ TOP6 진출

*상대방 주장 내용

“일진 출신에 애들도 엄청 때리고 사고 쳐서 자퇴했으면서 (방송에서는) 집안 사정으로 자퇴를 했다니 정말 웃음만 나온다”

“동창 친구가 (요아리에게) 끌려다니고 시키는 것 다 해야했고, 정말 많이 맞았다. 학폭을 한 사람이 많고, 학교 선생님들도 선 후배도 다 아는 사실이다. 동창 친구는 연락은 안되지만 찾고 있다”

(2021.2.8 A씨 온라인 커뮤니티 작성 글 요약)

*본인 입장

“우선, 저의 신상에 대해 쓴 글은 사실이 아니다. 어떻게 누군지 짐작도 안 되는 사람의 글이 이렇게까지 커지고 저와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답답하다. 나는 하지 않은 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중학교 1학년을 반년 정도 다녔던 것 같은데 단정하고 훌륭한 학생은 아니었지만 이유 없이 누구를 괴롭히거나 때리는 가해자였던 적은 없다. 이미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혔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대응할 생각이다”

(2021.2.9 요아리 인스타그램 작성 글 요약)

*논란 후 상황

JTBC ‘싱어게인’ 결승전 예정대로 출연

 

■ 변정하

*주요 프로필

모델 겸 패션 인플루언서

*상대방 주장 내용

“나와 내 친구들한테 학창 시절 폭력을 가하고 돈을 뺐은 것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가 중요하다. 인스타에 댓글을 쓰면 차단했다. 사과 한 마디 했으면 이렇게 까진 안했을 것. 그 당시엔 정말 너네 무리가 무서웠지만, 이제 나도 나이 먹어서 하나도 안 무섭고 내가 이렇게까지 하게 만든 건 너의 회피다”

(2021.2.22 A씨 온라인 커뮤니티 작성글 요약)

*본인 입장

“인하공전항공운항과 재학 당시 후배들의 트렌치 코트를 뺐고, 담배 심부름을 시키거나 젓가락을 던진 일이 없다. 2학년이 되자마자 휴학을 했고 1년 뒤 복학을 했을 때 후배들과 같은 반 강의실에서 수업을 들었을 뿐, 이유 없이 후배들을 혼내고 괴롭히고 강압적으로 무언가를 시키고 물건을 빼앗는 행동을 한적은 절대 없다”

“제가 친구 아버지의 직업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는 글을 봤다. 그 글을 처음 접하고 글에서 언급된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서로의 기억이 조금 다르긴 했으나, 결과적으로 저 때문에 상처를 받았던 친구의 마음을 알게 됐고 진심으로 사과를 전했다”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들도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한다. 저의 말과 행동에 상처를 받으신 분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 주셔서 이야기 해주시기 바란다. 정말 상처를 드렸다면 진심으로 뉘우치고 사과를 드리고 싶다”

“하지만,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다시 이곳 저곳으로 옮기는…또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그 글들에 악의적으로 댓글을 다는 일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2021.2.24 변정하 인스타그램 입장문 요약)

글 / 이슈퀸 편집팀

사진 / KBS,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