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연예계에 학폭(학교 폭력) 미투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일명 ‘학폭 미투’ 분위기는, 2월 초 쌍둥이 자매 여자 배구 선수 이다영·이재영에 대한 학폭 논란이 세간에 큰 충격을 준 뒤, 체육계에서 연예계로까지 번졌다.

이슈퀸에서는 2021년 연예계 학폭 논란을 인물별, 상황별로 총정리 했다.

2편에 이어 학폭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양측의 입장이 맞서거나 당사자 측에서 부정한 상황에 대해 전한다.

■ 진해성

*주요 프로필

트로트 가수. 2012년 데뷔. 유도 선수 출신. KBS ‘트롯 전국체전’ 우승

*학폭 관련 주장 내용

“(중학교 시절 진해성은) 피해자 B씨에게 책 셔틀, 빵 셔틀(빵 사올 돈은 주었다), 유도를 빙자한 구타, 성희롱, 숙제까지 시키기 등의 피해를 입혔다”

“진해성씨는 소위 말하 학교 짱이었고 ‘일진’ 무리를 만들었으며 그 일진 무리들은 학생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일진 무리 중 누군가와 시비라도 붙으면 귀책 사유도 따지지 않고 상대를 구타했다. (진해성에게)내 친구도 내 눈앞에서 밟혔고, 복도를 지나치다 눈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정강이를 발로 맞았다. (진해성과)시비라도 붙을까 겁내는 동급생들이 많았다”

“창원시 진해구에는 이미 플랜카드가 걸리고 진해구 홍보대사로도 위촉된다고 한다. 참 황망한 마음이 이루말할 데가 없다. 아직도 그 십수년전 끔찍한 학창시절의 기억을 갖고 그 동네에 버젓히 살고있는데 말이다”

(2021.2.22 A씨. 온라인 커뮤니티 작성글 요약)

“해성이가 과거 운동을 해 소위 말하는 일진 무리와 어울려다닌 건 맞다. 그러나 자신의 힘을 이용해 누군가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한 적은 없었다. (학폭에 대해)어느 정도 방관은 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일진 무리들의 나를 향한 폭력이 도를 넘자 먼저 나서서 그만 때리라고 말렸다”

(2021.2.22 B씨. 스포츠경향 단독 인터뷰 기사 요약)

“중학교 때 봤던 해성이는 어릴 때 살을 빼기 위한 목적으로 유도를 열심히 했다. 아무래도 다른 또래 친구들에 비해 덩치도 크고 운동도 하니까 딱히 뭘 하지 않아도 본인들이 그런(위협적으로)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다”

“어릴 때는 친구들이 많이 몰려있으면 불량스러운 이미지가 형성되지 않나. 해성이한테도 자연스럽게 그 피해가 간 것 같다. 해성이는 집도 엄하고 저도 유도를 같이 다녔는데 관장님도 엄하시고 인성 교육을 중요시 하셨다. 전혀 학폭을 할 친구가 아닌데 이번 사건으로 마음이 약해서 상처를 많이 받았을까 걱정된다”

(2021.2.22. K씨. 엑스포츠뉴스 단독 인터뷰 기사 요약)

“나는 언론사 인터뷰를 한 B씨와는 다른 인물”

“(진해성은) 이동 수업이 있을 때마다 책과 필기구를 나에게 맡겼고, 음악 숙제나 수학 숙제 등을 시켰다. 가끔씩 학교 앞 매점에 갔다 오도록 빵 셔틀을 시킨 적도 있다. 단, 금품 갈취를 한 적은 없었다”

(2021.2.22 A씨. 온라인 커뮤니티 작성글 요약)

*진해성 측 주장 내용 및 입장

“본인과 동창 및 지인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현재 게시글 작성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번 허위 글로 인해 진해성과 가족 분들께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부디 무분별한 허위, 추측성 글과 보도 등을 삼가주시길 부탁린다”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 유포한 이들에게는 소속사 차원에서 강경 대응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2021.2.22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요약)

*논란 후 영향

‘트롯 전국체전’ 톱8(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 김용빈, 상호상민, 최향, 한강) KBS 2TV ‘뮤직뱅크’ 2월 26일 출연 취소

■ 김소혜

*프로필

Mnet ‘프로듀스 101’ 출연(5위), 그룹 ‘I.O.I(아이오아이)’ 활동

영화 ‘윤희에게’ 등 출연

*상대방 주장 내용

중학교 1학년 당시 (김소혜가) 동급생을 폭행한 적이 있다.

“노는 걸로 유명해도 때리는 것까지 할지 몰랐고, 그걸 자랑하고 피해자를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 사건으로 담임 선생님이 (김소혜를) 부반장에서 박탈시켰고, 반 애들은 다 알고 있는 일이다”

(2021.2.22 A씨 온라인 커뮤니티 작성글 요약, 현재 삭제)

*소속사 입장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김소혜 관련 내용은 허위사실임을 알려드리며 악성루머와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하여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현재 경찰수사 의뢰와 1차로 고소장 접수를 진행했다”

“허위사실 유포자 및 악성루머 생성, 악성댓글 등으로 김소혜의 명예를 실추하고 정신적 피해를 주는 행위에 대해 그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나 합의없이 그 책임을 물어 강경하게 법적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

(2021.2.22 소속사 에스앤피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요약)

 

■ 에버글로우 아샤

*상대방 주장 내용

“00년생 여자 아이돌 ㅇㅅ 학폭 폭로한다. A는 데뷔를 했고 올해 거의 2~3년차인 것을 알게 됐다”

“A는 연예인을 하기 위해 가면을 쓰고 생활을 하는 아이였고 학교에 있는 일진들 중 한 명이었다. A의 괴롭힘은 A의 친한 남자애와 제가 사귀면서 시작됐다”

“그 뒤로 내가 지나갈 때마다 입에 담을 수 없는 성적인 발언들을 지속적으로 했고, A와 A의 친구들은 언어폭력과 신체폭력을 가했다”

(2021.2.22 B씨 온라인 커뮤니티 작성글 요약)

*소속사 입장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 글쓴이도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 진위여부 확인 안 된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 및 허위사실 유포를 멈춰달라. 지속될 시에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강경 대응할 것”

(2021.2.23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입장 요약)

글 / 이슈퀸 편집팀

사진 /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