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연예계에 학폭(학교 폭력) 미투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일명 ‘학폭 미투’ 분위기는, 2월 초 쌍둥이 자매 여자 배구 선수 이다영·이재영에 대한 학폭 논란이 세간에 큰 충격을 준 뒤, 체육계에서 연예계로까지 번졌다.

이슈퀸에서는 2021년 연예계 학폭 논란을 인물별, 상황별로 총정리 했다.

당사자에게는 민감한 내용인 만큼 가능한 양측의 입장을 다루었으며, 이후 변경 사항에 대해서는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1편에서는 학폭 논란에 대해 인정 취지의 입장을 발표한 연예인들에 대해 전한다.

 

■ 진달래

*주요 프로필

트로트 가수. KBS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2017년 12월 20일)에서 임영웅을 제치고 1등. TV조선 ‘미스트롯2’ 준결승 진출

*상대방 주장 내용

“폭행 및 금전 물품(옷, 가방 등) 갈취. 가혹 행위(통마늘 먹이기 등). 먹을 것 사오게 시키기. (가해자가)한 적이 없는 알바를 했다고 방송에서 주장”

(2021년 1월 30일, A씨 네이트판 작성글 요약)

*인정 여부

진달래 본인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정 및 사과문 발표.

*조치 사항

‘미스트롯2’ 준결승 자진 하차. 양지은이 대체 투입.

 

■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현진

*주요 프로필

JYP엔터테인먼트 보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팀내 포지션 댄서 및 래퍼.

*상대방 주장 내용

“현진에게 폭언, 성희롱 패드립을 들었다. 황현진이 데뷔한 이후 (그가) TV에 나올 때마다 그때의 이유 없는 비난과 조롱이 다시금 들리는 것 같았고 그 기억을 결국 지우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2021년 2월 22일, A씨 네이트판 작성글 요약)

*인정 여부

현진 본인이 학폭 인정 및 자필 사과문 발표(2021년 2월 26일)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지금보다 더 부족했던 시절 제가 했던 행동을 돌아보니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소속사 JYP 입장(2021년 2월 27일)

“현진은 연예인으로서 일체 활동 중단 후 자숙할 예정. 본인의 중학교 시절 거칠고 부적절했던 말로 여러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던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뉘우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상처받았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그분들의 상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

*조치 사항

활동 중단 및 자숙

광고 퇴출(클리오, 스트레이 키즈 관련 콘텐츠 삭제 및 관련 홍보 활동 중단)

 

■ 지수

*주요 프로필

2009년 데뷔. KBS2 ‘발칙하게 고고’ 등 다수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출연. 2월 15일부터 방송 중인 KBS2 ‘딸이 뜨는 강’ 주연으로 출연 중.

*상대방 주장 내용

“지수가 학교의 일진으로 군림하며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 지수가 포함된 일진 그룹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면서 그들로부터 왕따, 폭력, 협박, 모욕, 욕설 등의 학폭을 당했다”

‘성추행’, ‘교실 쓰레기통에 방뇨’, ‘무면허 오토바이 운전’, ‘강매, 갈취’ 등 주장도 제기

(2021.3.2~2021.3.3 네이트판 익명 글 작성자 A씨·B씨·C씨)

*인정 여부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 동안 고통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 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 저로 인해 (본인이 출연 중인)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2021.3.4 지수 인스타그램 자필 사과문 요약)

*조치 사항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3월 4일 촬영 취소.

KBS, ‘달이 뜨는 강’ 지수 하차 논의 중

글 / 이슈퀸 편집팀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TV 조선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