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가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의 폭행 사건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강용석 변호사는 “흔들리지 않겠다”며 간접적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4일 디스패치는 2015년 ‘도도맘’ 폭행사건 당시 강용석 변호사가 사건을 조작, 가해자인 증권회사 고위임원 A씨에게 강제추행죄를 덮어씌우려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용석 변호사는 이 과정에서 합의금 액수를 올리기 위해 강제추행죄를 더할 것을 제안했다. 강 변호사는 강제추행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강제추행죄를 고소장에 추가했다.

또한 도도맘에게 원스톱센터에서 연락이 오면 조사를 받으라고 하거나, A씨를 압박하기 위해 A씨의 개인정보를 흘릴 것을 지시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 방안까지 조언했다.

강용석 변호사를 비롯한 가로세로연구소는 최근 김건모와 아내 장지연을 비롯한 많은 연예인을 폭로해왔다. 처음에는 가세연에 호의적인 여론도 계속되는 무차별 폭로에 등을 돌렸다.

강용석의 논란이 제기된 4일 오후 가세연은 예정대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이날 방송에서도 가세연의 폭로는 이어졌다. 그러나 강용석의 입장 발표는 찾아볼 수 없었다.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김용호 전 기자는 “사람들이 돌을 던지는데 유명인이라고 돌을 온전히 맞고 있어야 하는 사람도 있지 않냐. 우리를 주목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전했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우리만 한 건 아니잖아?”라고 말해 분노를 일으켰다.

침묵하던 강용석은 5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인싸뉴스’ 코너에서 심경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강용석은 이날 방송 후원에 참여한 시청자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제가 걱정돼서 유독 더 유독 오늘 슈퍼스티커를 많이 보내주신다”며 “저는 흔들리지 않는다. 많은 분들이 흔들리지 말라고 해주시니까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우회적으로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 =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