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소녀시대 리더 태연이 MBN ‘보이스퀸’ 출연자 홍민지의 소녀시대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태연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 여덟 명은 소녀시대라는 그룹 데뷔하기 위해 꽤 오랜 시간부터 모든 걸 걸고 최선을 다해 왔고 결코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다”는 말로 운을 뗐다.

이어 “최고의 구성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건 사실이나 우리는 대중들에게 보여지기 전부터 수없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왔고 누구나 한 번쯤 거쳐갈 수 있는 버스정류장 같은 그런 팀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태연은 “멤버들의 기억을 조작하지 않은 이상 저희와 같이 땀 흘린 추억이 없으신 분들은 함부로 소녀시대 이름을 내세워서 저희를 당황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MBN ‘보이스퀸’에 SM 연습생 출신 홍민지는 “어쩌면 소녀시대가 될 뻔 했던 17년 전 SM 연습생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소녀시대 데뷔하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내 자리가 저긴데라고 생각했다”며 “신랑이 한 번 더 해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한편 소녀시대는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다.

다음은 태연 인스타그램 스토리 전문. 

우리 여덟 명은 소녀시대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꽤 오랜 시간부터 모든 걸 걸고 최선을 다해 왔고 결코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에요

최고의 구성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건 사실이나 우리는 대중들에게 보여지기 전부터 수없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왔고 누구나 한 번쯤 거쳐갈 수 있는 버스정류장 같은 그런 팀이 아니에요

멤버들의 기억을 조작하지 않은 이상 저희와 같이 땀 흘린 추억이 없으신 분들은 함부로 소녀시대 이름을 내세워서 저희를 당황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