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에 부상을 당한 배우 박보영이 휴식을 취한다.

박보영은 12일 진행한 V라이브에서 팬이 팔의 상태를 묻자 “옛날에 다쳤는데, 두고 있다가 지금 치료를 한다. 6개월 깁스를 해야한다. 아마 밖에서 깁스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 원래 (지금도) 깁스를 하고 있어야 하는데 계속 물어볼까봐. 물어보고 또 물어볼까봐 땠다. 막 움직이지만 않으면 된다”라고 밝혔다.

박보영은 “그래서 좀 쉰다. 건강을 위해서. 합의의 여지가 없었다. 조율할 수 없었다. 건강해져서 나중에 (작품) 많이 하겠다. 그것만 알아달라. 내가 엄청 눈치를 보고 있다. 내 마음 같지 않다. 아마 오래 걸리지 않을까. 그래서 너무 슬프다. 왜냐하면 나의 상황을 하나하나 다 말할 수가 없는데,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또 걱정한다. 내가 안 하고 싶어서 안하는 건 아니고, 상황이 잘 안될 때가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박보영은 또 “얼마 전에 언니와 서울 나들이를 왔다가 그때가 실밥 푼 날이었나 드레싱한 날이었다. 저번 주에 밥을 먹으러 갔다. 유명한 곳이라서 예약이 안되는데, 바로 오면 다음 타임 예약시간 전에 먹고 가면 된다고 해서 갔다. 거기 알바생이 와서 ‘너무 팬이어서 서비스 드릴게요’이랬는데 남길 것 같더라. 서비스를 줬는데 남기면 좀 그러니까 포장해달라고 그랬다. 집에 가서 동생과 먹으려고 했는데 편지가 들어있었다. 너무 귀엽다. 감사하다.  나중에 V앱 할 때 보여드리려고 지갑에 잘 넣어놨다. 직장이라서 티를 많이 못 내신 것 같다. 이렇게 팬인 줄 알았으면 찐하게 포옹이라도 해드릴 걸. 다음에 밥을 먹으러가서 직장이라서 안되면 내 눈을 보며 눈을 두 번 깜빡여라. 올해 안으로 내가 한 번 더 가겠다”라며 고마워했다.

박보영은 “유튜브는 못한다. 편집같은 걸 못하고, 카메라를 계속 들고 다녀야하는데 그거를 못한다. 앉아서 주절주절 수다나 떨지. 일상은 재미도 없다. 재정비 시간을 가질 거다.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또 연락하겠다. 어려울 수도 있지만 잘 극복하고, 용기내서 다시 V앱을 켜보도록 하겠다. 할 말이 많지만 하지 않겠다. 두 시간 동안 재미있었다. 우리 또 만나요. 12월이 가기 전에 또 오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 관계자는 13일 엑스포츠뉴스에 “박보영이 최근 팔 흉터 제거 수술을 받았다. 당분간 활동 휴식기를 갖고, 상태가 나아지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누리꾼들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힘내요 뽀블리”, “쾌차하고 돌아오세요”, “푹 쉬다 만나요”라며 박보영을 응원했다.

박보영은 지난 6월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에 출연한 뒤 활동을 쉬고 있다. 9월 25일, 26일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스페셜DJ를 맡기도 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v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