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민이 빚을 청산했다는 보도에 해명했다.

이상민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끝까지 게스트 기사까지 챙겨주는 영철이 역시 고마워. 아직은 아니지만 희망은 보입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여러분께 평생 보답하며(어떻게 보답해야할까요) 정말 열심히 살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할께요. 여러분도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개그맨 김영철과 이상민의 대화 내용이 담겨있다. 김영철은 이상민의 빚 청산 기사를 보내주며 “형 다 갚은건 아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헉 아닌데”라며 난감해하며 해명 글을 올렸다.

앞서 이상민은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이제 제한 은행이 없다. 통장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새로 만들지는 않고 이전에 쓰던 은행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올해까지 열심히 하면 내년에는 (수입이) 플러스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몇 년째 같다. 늘 지금처럼만 가고 싶다. 더 건방져지지도 않고, 급해지지도 않고, 욕심내지도 않고, 무언가를 바라지도 않고 지금처럼만 유지하고 싶다”는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2005년 직접 운영하던 음반기획사, 외식 사업 등의 실패로 69억 8000만 원의 채무를 졌다. 그럼에도 이상민은 파산 신청 없이 꾸준한 방송 활동을 통해 채무를 청산해오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상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