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이 뜨거운 관심 속에 군복무를 마쳤다. 논란도, 축하도 함께였다.

지드래곤은 26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만기 전역했다. 당초 지드래곤은 복무 중이던 강원도 철원에서 전역할 예정이었으나 이 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현장에 수많은 팬과 취재진이 몰릴 것을 대비해 전역 장소를 용인으로 변경했다.

실제로 이날 현장에는 지드래곤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3천여 명의 팬이 자리했다. 지드래곤은 팬들과 만나 “군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왔다”며 “앞으로 본업으로 돌아가 충실히 임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군복무 중에도 잦은 휴가, 군 특헤 의혹 등으로 인해 논란의 주인공이 됐던 바. 이날도 전역식에서의 모습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보통 스타들은 전역 현장에서 거수 경례를 한다. 이날 지드래곤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다소 어색한 자세로 눈길을 끌었다. 베레모를 삐딱하게 착용했다는 누리꾼들의 지적도 이어졌다.

물론 축하도 쏟아졌다. 현장에 모인 3천여 명의 팬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지속된 것. 또한 탑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드래곤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탑에게 “군 생활 내내 나의 시간을 책임져줘서 고마워 형”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 6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후 3사단 11포병연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군복무를 이어왔다.

사진 =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