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가 에프엑스로 함께 활동했던 고(故) 설리를 애도했다.

빅토리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야~ 오늘 날씨 좋아. 잘 가~ 잊지 않을게.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그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에프엑스로 함께 활동했던 설리, 빅토리아의 모습이 담겼다.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들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설리와 빅토리아는 지난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 설리가 탈퇴하기 전까지 함께 활동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경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의 매니저가 설리와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에 방문했고, 숨진 설리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차 부검 결과 “외력이나 범죄혐의점이 없다”는 구두소견을 전달했다. 이에 경찰은 국과수의 구두 소견과 외부 침입 흔적 등 다른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점, 평소 설리가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주변 진술을 토대로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설리의 발인은 이날 오전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비공개로 엄수됐다. 빅토리아는 급히 한국에 입국, 설리의 마지막 길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빅토리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