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예정보다 빨리 결혼식을 올린다. 이유는 결혼에 앞서 찾아온 아기 때문이다.

한아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해당 손편지를 통해 “저희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이 좋은 소식을 저희만 알고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편지로 전해보려 한다”며 “저희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며칠 전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 조금 빨리 찾아와준 아기 덕분에 내년에 하기로 예정돼 있던 결혼을 올해 10월 20일로 앞당기게 됐다”고 전했다.

당초 한아름은 내년 2월 9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린 바 있다. 지난 8월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며 결혼 소식을 전했던 것. 하지만 예상보다 일찍 한아름과 예비 남편에게 아이가 찾아오면서 두 사람은 오는 20일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또한 한아름은 기쁜 소식을 전하며 “좋은 부모가 되어주는 필수 조건인 아기에 대한 무한 관심과 사랑으로 정말 이쁘고 바른 아이가 되도록 잘 키워보겠다”고 예비 부모로서의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태어날 아이에게는 정말 맑고 깨끗한, 따뜻한 그런 세상만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그러니, 훗날 아이가 커서 무엇이든 보게 되었을 때 아픔이나 상처가 될 댓글이나 행동 말고, 따스한 말 한마디와 이쁜 행동들로 앞으로 제 공간을 채워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초음파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날 한아름이 임신 소식을 전하기에 앞서 웨딩화보가 공개되기도 했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이 공개한 웨딩화보 속에는 한아름이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미모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선 한아름과 예비신랑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모델 같은 두 사람의 웨딩화보 속 자태가 시선을 강탈한다.

한아름은 지난 8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예비남편에 대해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 받는 법도 알려줬고, 힘이 들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위태롭게 살아갈 때 저를 단단하게 붙잡아준 고마운 사람이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우리 지루한 인생길이 되더라도, 행복할 인생길이라도, 언제 어떤 상황이 와도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멀리 손잡고 걸어갈 수 있도록 해요. 힘이 들면 둘이서 나누고 기쁜 일은 더 크게 많은 이들과 나누며, 그렇게 살기로 해요”라며 예비남편에게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2013년 팀을 떠났다. 2017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하며 다시 활동을 재개했고, 배우 데뷔를 준비하던 중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한아름의 예비남편은 비연예인 사업가로 알려졌다.

이하 한아름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될 줄 몰랐네요! 저희에게 기적이 찾아왔어요! 이 좋은 소식을 저희만 알고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편지로 전해보려 합니다!

저희 ,,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며칠 전 임신 소식을 알게 되었어요^^* 조금 빨리 찾아와 준 아기 덕분에 내년에 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결혼을 올해 10월 20일로 앞당기게 되었어요^^

좋은 부모가 되어주는 필수조건인 아기에 대한 무한 관심과 사랑으로 정말 이쁘고, 바른 아이가 되도록 잘 키워보겠습니다^^ 끝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는 정말 맑고 깨끗한, 따뜻한 그런 세상만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니, 훗날 아이가 커서 무엇이던 보게 되었을 때 아픔이나 상처가 될 댓글이나 행동 말고, 따스한 말 한마디와 이쁜 행동들로 앞으로 제 공간을 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 = 한아름 인스타그램, 써드마인드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