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율희가 긴 머리에서 단발로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율희가 절친한 친구를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율희는 아들 재율을 데리고 동갑내기 친구를 카페에서 만났다. 임신 중인 율희는 커피를 마시는 친구를 보고 “회사원 됐다고 아메리카노 마시는 거냐”며 말을 건넸다. 이에 친구는 “아메리카노 없이는 버틸 수 없다. 요즘 너무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했지만 율희는 아기 챙기기에 정신이 없었다. 이어 재율이 분유를 먹기 시작하자 율희는 친구와 겨우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율희는 최근 쌍둥이 임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하지만 그에 따른 입덧 고충도 만만치 았았다. 그는 “임신하고 나서 입덧 때문에 집 밖을 나가지 못했다. 마트를 갔는데 쇼핑한지 5분 만에 저혈압 쇼크가 왔다. 입덧이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율희의 친구는 개별 인터뷰에서 “원래 꾸미기 좋아하는 친구였다. 그런데 오랜만에 보니 입덧 때문에 살도 빠져보이고 많이 힘들겠다 싶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율희는 친구의 직장 생활을 부러워하며 직장 생활에 대한 로망을 밝혔다. 이에 친구가 현실 직장 생활에 대해 토로하자 율희는 “육아는 쉬는 날이 없다. 그런데 직장인들은 불금이 있지 않나. 그런 것이 굉장히 부럽다”고 말했다.

 이러한 대화들을 통해 율희는 “우리가 같은 나이고, 같은 학창 시절을 보냈는데 삶이 달라져 기분이 이상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러나 재율이 계속해서 칭얼대 율희는 급하게 친구와 헤어졌고 마지막으로 기념 사진을 남겼다.

친구를 만나고 우울해하는 율희를 위해 최민환은 전시회로 그를 데리고 갔다. 또 율희는 친구의 단발 변신에 자극을 받아 긴 머리에서 단발 변신을 선언했다. 율희는 “임신하고 입덧 때문에 체력이 많이 힘든데 긴 머리까지 신경쓰기에는 걸리적거리더라. 긴 머리는 외적으로 예쁘긴 하겠지만 굳이 필요없다고 느껴져서 자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이내 단발로 변신한 율희를 본 최민환은 “단발도 매력있는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고 “잘 때 팔베개 할 때 긴 머리는 엉켰었는데 이제는 편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율희 또한 “삶의 질이 올라간 것 같다”며 흡족해했고 남편 최민환에게는 파마와 스포츠 머리를 시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