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가 악플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오랜 공백기를 깨고 얼마전 드라마로 복귀한 배우 성현아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성현아는 등장부터 발랄한 모습으로 이수근과 서장훈에게 다가갔다. 성현아는 사진을 요청했고, 이후 의자에 앉으며 “예능이 처음이라, 공포증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장훈은 어이없어하며 “공포증이 있는데, 여길 나오냐”며 “우리가 제일 예능같지 않긴 하다. 조명이 3대있다”고 답했다.

본격적인 고민 상담 시간이었다. 서장훈은 “얼마 전에 드라마 했었지?”라고 물었고, 성현아는 “작년 8월에 끝나서 1년 쉬다, 유튜브를 하고 있다. 감이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을 수만 없어서. 부동산 관련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영업하려고 나온 거냐”고 물었다.

성현아는 부정하며 “그거 관련해서 기사가 났는데, 워낙 악플이 많다보니. 어떻게 악플을 잡을까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현아는 “악플이 4천 개 달린다. 기사만 나면 실검 1위다”라고 고민을 밝혔다.

 서장훈은 “현아가 들어왔을 때, 어떤 이야기를 꺼낼까. 궁금했는데, 여러 일을 겪었으니 초월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어떤 악플이 달리냐”고 물었다. 성현아는 자신에 대한 악플은 겸험히 받아들이겠다며 “가족들이 함께 언급되는 것을 참을 수 없다. 내 피붙이 하나는 지키고 싶은데, 아이에게 설명해줘야 하니까”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은 “악플러를 잡았다는 기사가 나오면 더 이미지가 안 좋을 것 같다. 악플러 잡는데 시간을 쓰는 것도 아깝지 않냐”고 달랬다. 이수근도 “난 내 기사 뜨면 안 본다. 무대응이 현명한 대응일 수도 있다”며 거들었다.

1994년 미스코리아 미로 당선, 연예계 데뷔 후 승승장구한 성현아는 이혼 후 두번째 결혼을 했지만, 이후 2002년 엑스터시 복용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대중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후 두번째 남편과의 사별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성현아는 새어머니 밑에서 자랐으며 지난 4월 친아버지가 떠나 현재 가족은 아들만 남은 상태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