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과의 파경 위기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구혜선이 SNS를 통해 은퇴를 암시하는 심경글을 남겨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라는 말로 운을 뗐다.

이어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이 직접 전한 ‘마지막 인사’라는 표현이 어떤 부분에서의 마지막을 의미하는 것인는 정확하게 담겨 있지 않다.

하지만 안재현과 파경 위기에 처하며 최근까지 계속 이어졌던 SNS에서의 진실 공방 속 지쳤던 구혜선의 심경은 고스란히 전해진다.

반려동물과 함께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구혜선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사랑이 무엇인지 나는 모르고 그것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감히 사랑했다, 사랑한다, 사랑할 것이다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나의 반려동물뿐이다. 그리고 나 또한 너의 반려동물이라 약속한다. 너의 세상 끝까지 나 함께하리라 약속한다. 비록 너는 나의 끝을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네가 흙으로 돌아갔을 때 나는 너를 내 두 발로 매일매일 보듬어주리라 약속한다. 이 사랑 영원할 것이라 약속한다”라는 글을 게재한 것에서도 이같은 심경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인사”라고 언급한 구혜선의 SNS 글 이후 추가로 전해진 입장은 없는 상황이다.

안재현과의 파경 위기와는 별개로, 구혜선은 영화감독과 작가, 화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통해 다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구혜선이 연출한 단편 ‘미스터리 핑크’는 3일 개막하는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국내 경쟁작으로 선정됐으며, 최근 열었던 ‘구혜선 초대전-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전시회를 마무리한 후에는 수익금 2천만원을 반려동물을 위한 기관에 쓰일 수 있도록 기부하기도 했다.

지나 달 28일에는 구혜선이 집필한 로맨틱코미디 소설 ‘눈물은 하트모양’이 8월 4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67위에 올랐고, e북 부문에서는 1위에 진입했다. 구혜선 역시 이 사실을 SNS를 통해 알리며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구혜선의 은퇴 언급 심경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 일 없었으면 좋겠다”(chi***), “많이 불안해보이네요”(cug***), “힘내세요”(npa***) 등 다양한 반응으로 구혜선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 = 구혜선 인스타그램